렉서스는 스포츠 쿠페 'RC', 'RC F'의 일부 사양을 변경하고 2023년 1월 9일 일본 시장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렉서스 RC는 2014년 출시돼 렉서스의 우아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과 주행의 맛을 선보였으며 RC F는 V8 5.0리터 자연흡기 고출력 엔진과 8단 SPDS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레이싱 철학을 계승하는 "F" 모델이다.
2022년 11월 현재 RC는 전 세계 62개 국가와 지역에서 누계 74,000대를 판매했으며, RC F는 전 세계 57개 국가와 지역에서 누계 11,000대를 판매했다.
이번에 발표한 RC, RC F는 'Always On' 철학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스티어링 성능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허브 볼트를 사용한 휠 체결 방식을 채택하는 동시에 쇼크 업소버의 특성이나 AVS, EPS 제어를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에서 테스트하며 최적화했다.
렉서스 고유의 주행 스타일인 "Lexus Driving Signature"를 보다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으로 만들기 위해, 작은 곳 하나하나 모두 개선했다. 또 고객의 안전 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기능을 확대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것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개선했다.
그리고 RC F는 서킷 주행 시 더 개선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보디 강성 배분을 재검토해 최적화했으며 D 레인지 패들 시프트 변속 제어를 개량해 더욱 "F" 다운 주행 질감을 추구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개발담당자 고바야시 나오키는, "IS에 이어 같은 FR 방식인 RC, RC F 개발에 관여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RC, RC F는 스티어링 제어의 정밀함과 성능의 진화를 위해 IS의 기술이었던 휠 체결을 너트에서 허브 볼트화하는 것을 기점으로 쇼크 업소버와 EPS를 최적화했다. RC F는 스프링과 스태빌라이저, 보디 강성 등을 최적화해 정밀한 움직임과 승차감을 모두 대폭 개선했다. RC는 주행 질감, RC F는 이에 더해 서킷과 같은 다양한 무대에서 FR 방식 쿠페 다운 움직임과 운전자가 그리는 이미지대로 달리는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주행 성능을 더 강화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
RC, RC F 모두 휠 체결방식을 와셔가 추가된 허브 볼트 방식으로 변경해 체결력 강화와 스프링 부담을 줄여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만들어 냈다.
허브 볼트 체결에 의한 강성 강화와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듭하며 쇼크 업소버 특성, AVS, EPS 제어를 최적화해 스티어링 안정성과 승차감 모두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또 RC F의 경우 프런트와 리어 보디 강성의 밸런스를 다시 검토하고, 'D' 기어 패들 시프트 변속 제어 프로그램을 개선해 더욱 기분 좋은 주행 질감을 구현했다.
허브 볼트 채택으로 인한 휠 디자인 변화
RC의 경우 주행의 열정을 더해주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인 F SPORT 전용 엔케이(ENKEI) 휠을 새로 추가하는 동시에 스포츠 쿠페에 걸맞은 운동성능을 보여주는 휠 디자인을 선택했다.
RC F는 BBS의 슈퍼 글로스 블랙 메탈릭 또는 매트 블랙 도장 처리한 신형 10 스포크 단조 휠을 채택해 RC F의 명성에 걸맞은 고성능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안전 기능 대폭 강화
RC, RC F 모두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최첨단 기능을 더해 모빌리티 사회의 궁극적인 이상향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실현을 위해 사고 방지 또는 사고 충격 감소,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렉서스 세이프티 플러스 시스템은 싱글 렌즈 카메라와 밀리미터파 레이더 성능을 개선한 '사전 충돌 예방' 대응 영역을 확대해 주간 운전 시 자전거와 야간 운전 시 보행자, 교차로 회전 시 나타나는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의 스티어링 정도에 따라 주행 중 차선 안에서 스티어링을 보조하는 긴급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같은 차선 내 가운데를 주행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트 기능인 '차선 유지 보조' 기능에 AI 기술을 활용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부드러우며 지속적인 스티어링 보조를 가능하게 했다.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설정한 속도에 맞추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도 커브길의 회전 각도에 맞추어 미리 감속하게 하는 커브 속도 제어 기능도 추가했다.
또 카메라를 사용해 주요 도로 표지판을 인식해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교통 표지판 안내'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사용 편의성, 스포티함을 더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디자인
RC, RC F 모두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터치 패널 방식의 10.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하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상단부 디자인을 변경했다. 사이드 레지스터 형상을 미터, 시계, 엔진 스위치 등과 동일한 원형으로 변경해 통일된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RC F의 경우 RC에 이미 있는 기능인 오토 홀드 기능이 있는 전동 파킹 브레이크를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