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64년 전인 1959년 8월 26일, 최초의 클래식 미니(MINI)가 세상에 등장했다. 최소한의 크기와 넉넉한 실내,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놀라운 공간, 완벽한 주행 능력, 낮은 연료 소비량, 합리적인 가격 등 미니의 창시자인 디자이너 알렉 이시고니스 경(Sir Alec Lssigonis)가 추구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2001년 뉴 미니(MINI)의 시장 출시와 함께 브랜드가 재정비된 이후, 64년 전의 원칙이 유효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은, 미니의 뛰어난 콘셉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도 설득력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에서 MINI 3도어, MINI 5도어 및 MINI 컨버터블, MINI 클럽맨과 MINI 컨트리맨에서도 그대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각각의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각각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모두 "MINI"라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2008년, 미니가 처음으로 내세운 모토는 "완전한 운전의 즐거움, 배출가스 제로"였다. BMW 그룹은 미니 E를 통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모빌리티를 향한 이정표를 새롭게 세웠다. 그리고 500대 이상의 순수 전기 미니가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인도되었다.
2017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를 사용하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열어준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ALL4는 스포티한 민첩성과 뛰어난 다재다능함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미니 최초의 모델이었다.
강력한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후륜에 작동하는 전기 구동장치를 가졌다. 이들은 합계 출력 220hp의 강력한 성능을 만들어냈다.
2019년 출시된 미니 쿠퍼 SE를 통해 미니는 다시 한번 도심 모빌리티를 위한 획기적인 자극을 주었다. 184hp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자연스러운 동력 전달, 모델별 섀시 튜닝, 차량의 낮은 무게중심은 미니 쿠퍼 SE가 미니 특유의 민첩성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차량 바닥에 낮게 위치한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WLTC 테스트 기준으로 203-234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은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세계 최초로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프리미엄 컨버터블 모델이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3초 만에 부드럽게 가속시킨다. WLTC 기준으로도 21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도심에서 새로운 감성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미니는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을 향한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 새로운 미니 패밀리의 첫 두 모델은 2023년 9월 5일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는 창립 64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더 밝고 즐거운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