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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역시 제네시스 G90
클램쉘 보닛의 비밀?

by 모빌리티그라운드 Dec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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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새롭게 정의해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에 대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해석을 담아냈다. 

새로운 기술과 전통적인 장인 정신이 조화를 이룬 G90는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한국적 접근 방식을 구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클램쉘 보닛으로, 제네시스 G90가 2023년 레드닷 프로덕트 디자인(Red Dot for Peoduct Design)과 iF 디자인(iF Design)상, 2019년 굿 디자인(GOOD DESIGN) 등 다양한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담한 접근 방식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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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산 중인 글로벌 양산차 중 가장 큰 단일 패널인 2.6m2의 알루미늄 클램쉘은 보닛과 프런트 윙을 매끄럽게 통합하고 패널 간격을 없애 응집력 있고 매끄러운 유선형 미학을 구현한다.

제네시스 디자인팀 김진 책임 연구원은 "모든 제네시스 모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역동적'과 '우아함'이라는 두 가지 요소의 비율은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G90는 스타일링에서 젊은 감각과 섬세한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고 싶었다. 클램쉘 보닛은 유행을 타지 않는 자동차 디자인 특징에 새롭고 과감한 접근 방식을 적용해 독특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일반 도어 프레임보다 크고 A4 용지 45장 크기에 해당하는 이 패널을 통합하는 것은 차체 패널 프레스 및 롤러 헤밍에 대한 제네시스의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높은 수준의 후드 몰딩 및 성형 기술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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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엔지니어링과 제조 과정을 통해 제네시스는 이 독특한 차체 패널을 완벽하게 생산할 수 있었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개발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은 오븐 도장 공정 후 후드 치수가 변경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보닛을 정확하게 도장하는데 필요한 높은 온도로 인해 열 변형이 발생해 양쪽 후드-도어 분리 부분에 틈이 생길 수 있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치수 공차를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 보정되는 금속 침전물인 리-셰이프 비즈를 사용해 경첩 부분을 보강했다.

그리고 외부 'C' 자형 후드 레일을 적용하고 매스틱 실란트 비즈로 연결해 구조적 강성을 개선함으로써 간격을 크게 줄여 원하는 플러시 마감을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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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CCO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는, "영감을 받지 않은 세단의 세계에서 G90은 디자인의 기준을 다시 정의한다. 제네시스 디자인은 우아하고 역동적인 그란투리스모의 비율을 적용해 가장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알루미늄 클램쉘 보닛과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가장 얇은 쿼드 램프와 같은 기술적 차별화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90은 현재 유럽 독일과 스위스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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