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미 올해의차
치열한 경쟁, 주인공은?
출처:NACOTY
2024년 시작과 함께 2024 북미 올해의 차, 트럭, 유틸리티 어워즈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올해는 북미 올해의 차 시상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심사위원단은 52개의 신차, 트럭, SUV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세 대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토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라임”
연비의 아이콘 토요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리임이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하며 두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는 2004년 2세대 프리우스가 북미 올해의 차에 올랐으며, 프리우스는 2023년 출시된 모델 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수상했으며, 현대 아이오닉 6,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2024 북미 올해의 트럭, “포드 슈퍼 듀티”
올해 유일한 내연기관 모델의 수상자는 포드 슈퍼 듀티가 선정됐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실버라도 EV와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포드 슈퍼 듀티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포드는 북미 올해의 트럭 부문에서 총 16회 수상이라는 놀라운 업적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을 한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트럭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기아 EV9”
기아는 3열 전기 SUV EV9으로 다시 한번 북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기아 EV6의 수상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전기차를 수상대에 올렸다.
기아 EV9은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 중 몇 안 되는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프리미엄 SUV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이 8 번째다.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
다만, 올해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다른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및 현대 코나, 코나 일렉트릭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