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간이 왔다. 폭스바겐(Volkswagen)이 신형 티록(T-Roc)을 선보인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베스트셀러의 2세대는 표현력 있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고품질 인테리어는 새로 디자인된 콕핏, 최대 1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그리고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 조명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T-Roc은 실내와 트렁크 공간에서 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상위 세그먼트의 새로운 보조 시스템과 기술들이 모델을 완성한다.
예를 들어 트래블 어시스트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등이 있다. 새로운 T-Roc의 독일 내 사전 판매는 8월 28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시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115마력의 1.5 eTSI 기준 30,845유로(약 5,000만 원) 부터 시작한다.
모델의 개발 측면에서의 주요 도약은 강력하고 깔끔한 디자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쿠페와 같은 리어 엔드로 특징적인 T-Roc DNA를 유지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12센티미터 증가한 전체 길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더 큰 비율이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램프 디자인 또한 T-Roc의 새로운 해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면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가 표준이다.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옵션으로 제공되며(독일의 R-Line과 Style에서는 표준), 얇은 라이트 스트립으로 흰색으로 조명되는 폴크스바겐 로고와 연결된다.
T-Roc의 후면 또한 빨간색으로 조명되는 폴크스바겐 로고가 있는 연속적인 LED 크로스바를 특징으로 한다.
실내는 크게 개선되어 프리미엄 품질, 부드러운 표면 및 혁신적인 기술로 인상을 준다.
예를 들어, 대시 패널은 새로 개발된 패브릭으로 장식되어 배경 조명과 함께 라운지 스타일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형 T-Roc은 더 큰 티구안(Tiguan)과 타이론(Tayron) 모델의 수많은 기능을 채택하는데,
예를 들어 드라이빙 프로필을 선택하고 볼륨을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의 최신 진화 단계가 있다.
T-Roc과 그 클래스에서 새로운 기능은 또한 옵션인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속도나 내비게이션 픽토그램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운전자 앞 윈드실드에 직접 투사한다.
신형 T-Roc의 공간은 장거리 여행과 가족에게 적합하다. 키가 1.85m보다 큰 사람들이 앞자리에 앉더라도, 새로운 T-Roc에 추가된 12cm 덕분에 비슷한 체구의 승객들이 뒷자리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또한 마사지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14방향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시트가 Style 버전에서 T-Roc에 처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후면 좌석 등받이 높이까지 적재할 때 부트 용량은 30리터 증가한 475리터가 된다.
현재 신형 티구안과 신형 타이론에 이어, 신형 T-Roc은 모듈러 트랜스버스 매트릭스의 최신 진화 단계인 MQB evo를 기반으로 한 폭스바겐의 세 번째 SUV이며, 따라서 이 모듈러 조립 매트릭스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는 트래블 어시스트의 새로운 개발 단계가 포함된다. 이는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속도 제한이나 속도 제한 해제에 더욱 예견성 있게 반응할 수 있다.
처음으로 새로운 T-Roc은 또한 파크 어시스트 프로와 같은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메모리 기능을 사용하여 최대 50m 거리에서 학습되고 따라서 완전히 자동인 주차를 보장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주차 공간으로 차량을 출입시킬 수 있게 한다.
출구 경고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되며 문이 열리기 전에 뒤에서 자동차나 자전거가 접근하고 있다고 탑승자에게 경고할 수 있다.
신형 T-Roc은 유럽 시장에서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 시에는 116마력과 150마력의 두 가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1.5 eTSI)가 있다. 이들 뒤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두 가지 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따를 것이다.
이들은 항상 전륜구동이 기본이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T-Roc은 이후 4MOTION도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로도 제공될 2.0리터 TSI 엔진과 결합된다.
T-Roc R도 미래에 가장 강력한 버전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1.5 및 2.0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신형 T-Roc의 장비 매트릭스는 이제 더 명확하게 구조화되고 고객 중심적이 될 것이다. 구성을 가능한 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폴크스바겐은 표준 및 옵션 개별 기능과 패키지를 4가지 장비 버전과 결합했다.
패키지는 고객 선호도에 정확히 맞춤화되어 매력적인 가격으로 간소화된 표준 및 옵션 장비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패키지 범위는 50% 감소했다. 범위는 기본 Trend 버전(예산과 기능성에 중점), 첫 번째 확장 패키지 Life(기능성과 편안함에 중점), 그리고 두 가지 최고급 버전인 Style(디자인과 기술에 중점)과 R-Line(스포티함에 중점)으로 구성된다.
신형 T-Roc에는 총 6가지 페인트 마감이 제공된다. 퓨어 화이트 솔리드(Pure White Solid), 울프 그레이 메탈릭(Wolf Grey Metallic) 및 새로운 컬러인 카나리 옐로우 솔리드(Canary Yellow Solid), 플레임 레드 메탈릭(Flamed Red Metallic), 셀레셜 블루 메탈릭(Celestial Blue Metallic),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Grenadilla Black Metallic)이다.
루프는 바이컬러 블랙 솔리드 컬러가 가능하다. 또한 T-Roc의 모든 버전은 무거운 전기자전거 운송에도 설계된 드로우바 하중(80kg)을 가진 견인 브래킷으로 주문할 수 있다.
T-Roc의 1세대는 2017년 시장에 출시되어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22년 모델 연도에 업데이트가 이어졌다.
작년에 유럽 전역에서 약 292,000명의 신차 구매자가 리스본 근처 팔멜라의 포르투갈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콤팩트한 다목적 차량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총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로써 T-Roc은 티구안 다음으로 폭스바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SUV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