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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Oct 04. 2021

강력한 픽업트럭, 2022 쉐보레 실버라도

[한국엔 없지만]

쉐보레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픽업트럭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옵션과 기술 그리고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2022년형 실버라도를 공개했다. 2022년형 모델에는 실버라도 최초로 ZR2를 투입해 새로운 플래그십 오프로드 트럭으로 올라서게 했다. 

2022년형 실버라도는 달라진 디자인과 향상된 기술 그리고 새로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변경된 부분들은 LT, RST, LT Trail Boss, ZR2, LTZ 그리고 High Country 트림에 13.4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 장착하고 하이 컨트리 트림에는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기능을 더했다. 엔진도 변화를 주었는데 더 높은 토크를 제공하는 2.7리터 터보 엔진도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 2022년형 실버라도는 2022년 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처음 선보이는 실버라도 ZR2


실버라도 ZR2는 쉐보레 트럭 공장에서 출고되는 오프로드 라인업의 플래그십 트림으로, 레이싱에서 입증한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양산형 모델에 적용했다. ZR2는 프리미엄 급 인테리어, 혁신적인 기술, 다양한 안전 기능들 그리고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패키지로 묶었다.

ZR2의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향상된 오프로드 능력과 달라진 디자인에 더해 모래, 바위 그 어디든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기능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주행 편의성도 확보했으며 다른 실버라도 오프로드 트림과 유사한 적재 능력과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ZR2의 최대 적재 중량은 650kg이며 견인 능력은 최대 4,000kg이다.

ZR2의 대표적인 기능과 옵션을 살펴보면, 6.2리터 V8 엔진을 기본 장착하고 최고 420hp의 출력과 최대 63.6kg.m의 토크를 낸다. 그리고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그리고 댐핑을 제어하는 스풀 밸브 3개와 3개의 체임버를 갖춘 멀티매틱 40mm DSSV 스풀 밸브 댐퍼를 실버라도 최초로 적용했다.

특별하게 튜닝한 스프링을 더해 멀티매틱 댐퍼와 실버라도 트레일 보스 트림에 비해 전후 서스펜션의 최대 이동폭을 늘렸다. 그리고 전후에 e-로커를 설치했으며 원페달 바위 크롤링 기능을 갖춘 터레인 모드를 갖춘 오프로드 섀시 및 서스펜션 조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3인치 오프로드 MT 타이어와 ZR2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 패키지를 더했다.

오프로드 능력, 내구성 등을 고려해 다시 디자인한 스틸 프런트 범퍼는 다른 실버라도 오프로드 모델에 비해 접근각이 31.8도로 커졌다. 범퍼에는 탈착식 엔드 캡이 장착되어 있어 바위나 다른 오프로드 차량과 충돌하더라도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배려했다. 잠재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듀얼 배기구는 리어 범퍼 앞으로 이동시켰다.

신형 실버라도 ZR2는 기능적 특징 외에도 새롭게 블랙 후드 인서트, 헤드램프 일체형 그릴과 엠블럼, 18인치 휠과 제트 블랙/그레이스톤 가죽 트림 인테리어 등을 더해 미적 감각도 잃지 않았다.



확 달라진 디자인


실버라도의 디자이너들은 2022년형 모델을 과감한 스타일을 더하고 넓고 안정적이며 신뢰를 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추가했으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트럭을 일상에서 사용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을 가득 담았다.

모든 트림에는 새로운 프런트 페시아 및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고 헤드램프 위치를 낮게 내리면서 실버라도의 인상을 바꾸고 안정성을 더했다. LT 트림 이상에서는 2019년부터 도입된 날개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개선했고 차량에 접근하거나 출발 또는 주차하고 도어를 잠글 때 애니메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2022년형 실버라도의 변화된 디자인을 통해서도 여전히 나타나는 것은 내구성과 다양성이다. 베드 플로어의 견고하고 롤 성형한 고강도 강철 구조 덕분에 카고 베드 룸의 용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2,500리터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파워 업/다운 테일게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6 포지션 멀티플렉스 테일게이트, 12 기본 타이 다운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22년 실버라도에는 다크 애쉬, 샌드 듄 그리고 쉐보레 트럭 레전드에 의해 글라시어 블루 메탈릭으로 불리는 배리언트 블루 등 3가지 새로운 컬러도 추가되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실버라도는 LT 트림 이상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다듬으며 더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새로운 소재들을 사용했다.

새로운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향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눈에 띄는데, 13.4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2021년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수직으로 내려오는 요소들은 실버라도 실내를 더 넓은 느낌으로 살리는 플로팅 요소들로 바뀌었다. 그리고 신형 센터 콘솔에 통합된 전자식 변속 컨트롤러와 버킷 시트를 추가했다. 

새로운 컬러와 시트 디자인 그리고 고급 소재를 사용해 인테리어 전체적인 느낌을 새롭게 바꿨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새롭고 특별한 특징들은 최고급 트림에 적용했다. 그 특징들은 콘솔, 상부 글로브 박스와 도어 등에 우드 트림을 사용하고, 천공과 스티치 패턴을 적용한 가죽 시트, 하이 컨트리와 LTZ 트림에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그릴을 추가했으며, 인테리어 컬러 테마를 제트 블랙 또는 나이트 시프트 블루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다이내믹한 기술들


실버라도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더 직관적이며 새로운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중요한 차량 기능 정보를 보여주고 인포테인먼트 설정을 강렬하고 파노라믹 하게 볼 수 있게 했다.

개인 설정이 가능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수준의 개인 맞춤화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탑승하는 순간부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리어 카메라 미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4개의 기술적으로 진보된 스크린을 보여주며 각각의 스크린은 매력적이고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클러스터 레이아웃을 통해 고속도로 주행을 위한 단순한 레이아웃이나 교통 정체가 많은 도로 또는 기술적인 주행이 필요한 도로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준비했다. 운전자가 눈길, 빙판길 또는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해야 할 경우 각각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터레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버라도 LT 트림과 상위 트림에는 구글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된다. 운전자는 "Hey Google" 음성명령을 하거나 스티어링 휠의 "Push to talk" 버튼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해 전화, 문자를 하거나 음악 스트리밍, 알림 설정을 비롯해 실내 온도 제어 명령도 가능하다. 구글 내장으로 이미 실버라도에 내장된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이며 아마존 알렉사도 이용할 수 있다.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2022 실버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 라인업 중 업계 최초인 핸즈프리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기술 슈퍼 크루즈를 처음 장착한 모델이다.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 트림 이상에 적용되며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320,000km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슈퍼 크루즈는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과 정밀한 라이다(LiDAR) 지도 데이터를 포함한 많은 첨단 기술들을 사용한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은 스티어링 칼럼 상단에 위치한 소형 카메라를 사용하며, 적외선 조명과 함께 작동해 슈퍼 크루즈가 작동 중일 때 운전자의 시선을 모니터링한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이 운전자의 시선이 도로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티어링 휠 라이트 바에서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시선이 전방 도로로 돌아오지 않으면 사운드 알람을 통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버라도가 트렝일링을 할 때도 슈퍼 크루즈는 사용 가능하며 주행 시 추가 정보들(제동거리 증가 등)을 고려해 주행할 수 있게 한다. 트레일링을 하지 않을 경우, 슈퍼 크루즈는 수동 차선 변경, 자동 차선 변경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 시 핸즈프리 트레일링이 가능한데, 2022 실버라도에는 업계 최대인 8개의 카메라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어드밴스드 트레일링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차내 트레일링 앱을 사용하면 출발에서 도착까지 쉽게 트레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2022 실버라도는 슈퍼 크루즈 외에도 트레일러를 염두에 둔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차선 변경 시 트레일러의 길이를 보여주는 사이드 블라인드 존 알림 기능과 트레일링 중 사용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개선했다.

그리고 6가지 기본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인 쉐비 세이프티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이 있는 차선 유지 보조, 비상 제동, 전방 보행자 제동, 거리 표시 그리고 오토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 빔이 포함된다. 그리고 HD 리어 비전 카메라와 버클 투 드라이브 기능도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실버라도의 든든한 퍼포먼스


실버라도의 엔진은 2.7리터 터보 엔진을 대폭 개선해 탑재했다. 동급 모델의 그 어떤 엔진보다 더 큰 토크를 자랑하며 2륜 구동 드라이브 기준 최대 4,300kg을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더 견고한 실린더 블록을 새롭게 채택한 2.7리터 터보 고출력 엔진은 30% 시프터 크랭크샤프트도 보완했다. 이 엔진은 완전 단조 구조의 하부와 디젤엔진에 사용하는 기술을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덕분에 엔지니어는 더 큰 토크를 내기 위해 소음을 줄이면서 엔진을 튜닝할 수 있었다. 최대 토크는 GM이 자체 측정하기로 58.0kg.m이며 기존 엔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2.7리터 터보 고출력 엔진에는 8단 변속기를 보완하는 시프트 스케줄링 기능을 더해 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해 원하는 출력을 정확하게 전달하게 했다.

그 외에도 3.0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을 준비했다. 섀시를 변경해 최대 견인 패키지를 더할 수 있게 되어 3.0리터 듀라맥스 엔진을 장착한 2륜 구동 실버라도는 최대 견인을 6,000kg까지 할 수 있다. 이는 2022 실버라도 LTD 모델 보다 1,800kg 더 늘어난 것으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에 한 가지 더 장점이 더해진 것이다.

두 엔진 모두 다이내믹 연료 관리 기능이 있는 5.3리터 V8 엔진과 동급 최강의 자연 흡기 V8 엔진인 6.2리터 V8 엔진을 포함한 엔진 라인업에 들어가 있다. 모든 V8 엔진과 3.0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은 개인 고객을 위해 10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2022 실버라도는 2022년 초 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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