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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Nov 23. 2021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한 픽업트럭, 푸조 랜드트렉

[한국엔 없지만]

뉴 푸조 랜드트렉(LANDTREK)이 2021년 11월 9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모로코, 튀니지, 가나, 세네갈에 이은 5번째 1톤 픽업트럭 판매 국가가 되었다. 푸조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탄탄한 픽업트럭 시장을 노리고 있다.

150hp의 출력을 내는 디젤 인젠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더블캡 2WD, 4WD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하는 뉴 랜드트렉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판매 라인업을 강화하고 푸조의 신규 고객을 공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견고한 차체, 매력적인 스타일, 도로 적응성 및 기술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국제 LCV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남아프리카 픽업 시장으로 복귀


푸조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연간 30만 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1톤 픽업트럭 시장에 랜드트렉을 추가하며 판매량을 늘리고 글로벌 모델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LCV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차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푸조에게도 픽업트럭은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푸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푸조는 지난 18개월간 15개의 새로운 딜러십을 체결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판매 모델의 80%를 신차로 출시해 가장 신차 비율이 높은 브랜드 중 하나다. 푸조는 지난 2월 신형 SUV 2008을 출시했으며 202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또 다른 SUV 3008은 4월에 출시되었고 뉴 208은 5월에 출시했으며 11월에는 랜드트렉을 출시했다.

211년의 역사를 통해 푸조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모델에 따라 강화하는 것을 지켜나가고 있다. 즉, 견고성, 내구성 및 도로 적응 능력은 푸조를 아프리카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로 만들었다. 신형 랜드트렉은 404 왜건, 1984년 아프리칸 랠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504 픽업과 같은 전설적인 모델을 포함해 강력한 전통을 가진 픽업트럭에서 푸조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남아프리카에는, 아주 적은 수의 202 픽업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입된 적이 있다. 1956년에는 403 픽업이 출시되었다. 당시 편안함, 경제성 및 내구성은 물론 뛰어난 도로 적응 능력, 정밀한 스티어링과 우수한 제동능력이 특징이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404 픽업은 70년대 앨버튼에 있는 나탈스푸르트 산업 지역에서 생산되었다. 이때 생산된 픽업트럭들은 시센-살단하 철광석 철도와 수출항과 같은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형 푸조 랜드트렉을 디자인할 때 픽업트럭을 원하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정성, 견고성 그리고 쉬운 유지관리에 중심을 두었다.



1톤 픽업트럭 시장의 벤치마크


신형 푸조 랜드트랙은 4x2, 4x4 디젤 더블캡 버전으로 출시되며, 상업용이나 일상생활 용도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남 아프리칸 바키(픽업트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의 픽업트럭이 될 것이다. 최대 3톤의 견인 능력과 1톤을 적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푸조 랜드트렉은 동급 최고 수준의 카고 베드를 갖추고 있다. 편의성은 물론 최신 기술, SUV 같은 운전의 즐거움도 더한다.

푸조는 유럽, 일본, 미국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국제적인 공급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랜드트렉을 설계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최고의 벤치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아프리카의 도로는 물론 어떤 지형과 조건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200만 킬로미터 이상을 테스트했다. 아프리카 테크니컬 센터의 팀은 테스트와 개발 프로그램에 큰 기여를 했으며 푸조 랜드트렉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객의 요구 사항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었다.

뉴 푸조 랜드트렉을 위한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는 총 28종 이상이며 모든 액세서리는 픽업트럭 세그먼트를 제대로 취급하는 푸조 네트워크에서 장착할 수 있다.



푸조의 정체성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던하고 매력적인 스타일


디자인은 푸조의 최근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보여주며, 중앙의 사자 로고는 수직 그릴에 통합되어 있으며, LED 라이팅 시그니처도 푸조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인테리어를 보면 10인치 H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토글스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쉽고 빠르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픽업트럭으로서의 탁월한 능력


무엇보다도 견고하며 실용적인 푸조 랜드트렉은 편안함에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독립식 시트 3개는 각각 23도까지 기울어지며 편의성을 더했다. 랜드트렉 더블캡의 리어 벤치 시트는 모듈형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등받이를 60:40으로 폴딩 할 수 있으며 등받이를 접은 상태에서도 1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가족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위해 ISOFIX 고정 장치도 2개를 준비해 아이의 안전도 배려했다.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독립 시트는 암 레스트를 더했으며, 2열의 경우 1,550mm 넓이의 숄더룸과 50mm의 레그룸을 확보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행 중 안전을 위해 실내에 손잡이를 7개나 준비해 두었다.



최첨단 온보드 기술들


뉴 푸조 랜드트렉은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오토 듀얼 존 에어컨, 10인치 HD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10GB 하드 드라이브 등 푸조의 다른 SUV에서 볼 수 있는 편의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랜드트렉은 업무용은 물론 일상생활을 즐기는 용도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험을 즐기는 용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가 스티어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경사로 출발을 지원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트레일러 스윙 컨트롤 기능, 6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안정화 프로그램 등이 안전을 지켜준다. 이외에도 차선이탈 경고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헤드램프는 앞뒤 모두 LED 라이트 시그니처를 적용했으며, 후방카메라와 주차 보조 센서를 더했다. 동반자석에 위치한 오프로드 카메라와 360도 파노라믹 비전은 장애물이 많은 지형이나 좁은 도로를 주행할 때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도로를 위한 설계


도시, 일반 도로, 고속도로 또는 언덕이 많은 지형 등 그 어떤 도로도 푸조 랜드트렉은 문제없다. 1.9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16밸브 가변 터빈 덕분에 최대 출력은 150hp의 출력과 35.7kg.m의 여유로운 토크를 낸다. 랜드트렉은 다양한 지형을 주행하기 위해 매뉴얼, 스포츠, 에코 모드를 갖고 있다. 또한 235mm의 최저 지상고 덕분에 여유로운 픽업트럭의 기본자세를 갖추고 있다.

4x4 트림의 경우 리어 디퍼렌셜에는 수동 리어 디퍼렌셜 록을 장착해 휠 슬립을 방지한다. 보그-와너(Borg-Warner)트렌스퍼 케이스는 스위치로 간단하게 2H, 4H, 4L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푸조 랜드트렉 4x4는 쉽게 4륜 구동을 제어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보증기간과 가격은?


푸조 랜드트렉은 합리적인 운영비용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LCV 픽업트럭을 필요로 하는 업자들과 일반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유지관리를 제안하는데, 기본 5년 또는 100,000km  보증기간과 매 10,000km마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알뤼르 트림 4x2 트림은 33,350유로(약4,500만원), 4ACTION 트림 4x4 트림은 38,774유로(약5,2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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