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숨은 SUV, 타이고(Taigo)
[한국엔 없지만]
폭스바겐 타이고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출시되었으며, 쿠페와 같은 스타일의 하이 시팅 포지션을 자랑한다. 그리고 모던한 특성을 담아 우아한 형태는 물론 인텔리전트 컴포트, 조작, 어시스트 시스템도 가득 품고 있다.
옵션으로 블랙 루프, 대형 틸팅과 슬라이딩 기능이 더해진 파노라믹 선루프, IQ.DRIVE 트래블 어시스트와 같은 부분적 자율주행 기능도 더할 수 있다. 올 뉴 티아고 1.0 TSI 엔진에 96PS의 출력을 내며 5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기본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19,350유로(약2,600만원)부터 시작한다.
타이고는 폴로(Polo), 티크로스(T-Cross)와 함께 콤팩트 세그먼트다. 그리고 제대로 만든 자동차다. 완벽한 비율과 최대 18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차체 스타일이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후면에는 길게 이어진 라이트 스트립과 LED 라이트가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라이트 스트립을 포함하고 있는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더 커진 야간 편의성, 더 확실한 전면 시그니처를 만들고 야간 주행 안전성도 높여주는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스타일 라인 이상에서는 기본 탑재된다.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기본 사양으로 디지털 콕핏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가 제공된다. 시선과 같은 위치에 있는 이 디지털 유닛은 고해상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옵션으로 디지털 콕핏 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가지 엔진과 4가지 트림
타이고는 전륜구동이며, 95PS, 110PS의 출력을 내는 TSI 엔진과 150PS의 출력을 내는 1.5 TSI 엔진에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Taigo, Life, Style 그리고 R-Line으로 구성되는 트림이며, 타이고는 가장 기본 트림인데 1.0 TSI 엔진에 95PS의 출력을 내며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다양한 장비들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데, 다기능 스티어링 휠, 에어컨, 자동 긴급제동, 차선 보조 장치, LED 헤드라이트 등이다.
라이프(Life)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 옵션으로 주차 거리 제어 기능, 앱 커넥트 등이 있다. 앱 커넥트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택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직접 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엔진은 110PS의 출력을 내는 TSI 엔진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Style) 트림은 더 다양한 장비를 담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용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위한 무선 앱 커넥트가 기본이다.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LED 주간주행등도 기본이다. 150PS의 출력을 내는 1.5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R-라인(R-Line) 트림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 R-라인 디자인의 하단 프런트 범퍼, 리어 디퓨저, 하이글로스 블랙을 더한 스포티한 디테일, 최대 18인치까지 가능한 대형 휠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에서도 블랙 루프 라이너(전통적으로 "R")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스타일 트림과 마찬가지로 R-라인에도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이며 전면 라이트 스트립도 포함된다. Ready 2 Discover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열 시트 열선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타이고는 2개의 유니톤과 펄 딥 블랙 그리고 5개의 메탈릭 페인트 등 총 8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딥 블랙 루프를 옵션으로 더할 수도 있다. 프라이버시 글라스, 다크 리어 윈도 그리고 블랙 사이드 미러 캡은 루프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라이프 트림에서부터 파노라마 틸팅, 슬라이딩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견인 장치와 다양한 사양을 더할 수 있는 디자인 팩도 추가할 수 있다. 타이고는 독일의 경우 보험 평가를 좋게 받아 보험료도 저렴하며, 자동차세도 연간 46유로(약6만원)로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