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한지상, 성추행 사실무근.. 악플러 고소예고
뮤지컬배우 한지상, 성추행 사실무근.. 악플러 고소예고 [ 한지상 공식 페이스북 / 씨제스 스튜디오 ]뮤지컬 배우 한지상 측이 과거 성추행 논란과 관련하여 사실 무근을 주장하면서,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디코드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지상이 2018년경 여성 A씨와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A씨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은 경찰 조사에서도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코드에 따르면, A씨는 관계가 소원해진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연락하여 강제추행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공개 가능성을 암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지상 측은 A씨의 요구에 부응하여 금전 보상을 포함한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이는 A씨를 매도하고자 한 행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지상은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지상 측은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이 사건은 여전히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법률대리인은 "일부 네티즌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벌이는 그와 같은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표현의 자유를 위시한 중대한 인격권 침해행위로서, 배우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소속사 및 제작사에 대한 업무방해, 강요에 해당합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자료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지상, 하차 요구 글 쇄도에 결국 더데빌: 파우스트 하차...
[ 씨제스 스튜디오 / 온라인 커뮤니티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건강 문제로 인해 최근 작품인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한지상이 극도의 불안감과 수면 장애로 상담 및 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지상은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하차 결정은 과거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지상은 2020년 한 여성 팬 A씨로부터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한지상 측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으나,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최근까지도 한지상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왜곡된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하는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옛 트위터, X 갈무리 ]한편, '더데빌: 파우스트'의 캐스팅 라인업 공개 이후 한지상이 X블랙 역을 맡았다는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는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한지상_하차해'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불매 운동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다.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한지상의 건강 문제로 인한 하차 결정을 알리며, 과거 사건에 대한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차례 호소하고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지상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한지상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모욕 등에 대해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한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임을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