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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서치 Feb 28. 2024

KBS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 명예퇴직신청

KBS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 명예퇴직신청 [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 KBS ]



KBS가 장기 근속자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명예퇴직 제도에 따라,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29일자로 회사를 떠납니다. 이들은 각각 1997년, 2001년, 2003년에 입사하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으며, 다양한 뉴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9시 뉴스'의 주말 및 평일 앵커를 역임하고,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저널리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노래의 날개 위에'의 DJ로도 활동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뉴스라인', '뉴스타임', '뉴스광장'의 앵커를 맡으며 뉴스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클래식 오디세이', '국악한마당'을 진행하며 문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도 활약했습니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뉴스 9'의 주말 앵커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언론노조 파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으며,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번 특별명예퇴직은 KBS가 경영난을 이유로 실시한 것으로, 전체 87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특별명예퇴직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자는 정년 잔여 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원을 받을 수 있으며, 희망퇴직 대상자는 1년 이상 근속자로 최대 기본급 6개월분과 위로금 최대 3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KBS는 지속되는 적자 상황과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은 그 일환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의 퇴사는 KBS뿐만 아니라 방송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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