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30)가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게시물에서 손연재는 "가을맞이 새 유모차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쓴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한 4위 성적을 거두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썼다. 2017년 2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도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현재 손연재는 '리프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CEO)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렸고, 올해 2월 득남하며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근황 공개를 통해 손연재는 운동선수에서 CEO, 그리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과거 리듬체조 요정으로 활약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행복한 미소를 담은 새내기 엄마의 모습으로 변신한 손연재를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