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에서는 더욱 놀라운 비하인드가 공개됐습니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학창시절 별명이 '의정부 맨주먹'이었다고 폭로했는데요.
연습생 시절 첫 만남을 회상하며 "태양이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여의도로 갔는데, 거기서 '나 삼짱이야'라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등학교 시절 일화였습니다. 지드래곤은 "조그만 아이가 어깨빵을 다 치고 다녔다"며 "머리는 짧은데 눈썹에 스크래치를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태양은 "애들이 우리가 연습생이라는 걸 알았다"며 "기에 눌리면 막 다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명했지만, 지드래곤은 "한번은 복도에서 태양이 어깨빵을 해줬다"고 추가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빅뱅의 최애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을 꼽았습니다. "한 곡을 꼽기엔 어렵다"면서도 "가장 최근의 기억이니까 우선순위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성의 트로트곡을 '노래방 효자곡'으로 선정했습니다.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저작권 수입과 관련해 "매년 곡이 쌓이면 전체 수입으로 나온다"면서도 "노래방에서 1위한 곡은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대박이야'는 선거송으로 많이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태양은 "'대박이야' 발매 후 연말 시상식에서 태진아 선배님이 갑자기 오셔서 '야 지드래곤, 너 곡 잘 쓰더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