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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의연구소 May 01. 2021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은 여러분에게

AI 혁신학교 AIFFEL의 교육

안녕하세요~ 

AI 혁신학교 AIFFEL(아이펠) 교장 이지석입니다. 


"AIFFEL 졸업하면 취업되나요?"


이게 아마도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얘기인 듯합니다.

취업은 중요해요.


나이 든 선배들이 아무리 취업보다는 장기적인 인생의 과정을 설계해보라고 해도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귀에 안 들어오는 게 당연합니다. 취업이라는 최소한의 안전선을 확보해야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면 전략적으로 생각해볼게요. 취업은 중요하니까.


여러분이 가고 싶어 하는 그 회사는 어떤 사람을 뽑으려고 할까요?

그걸 알면 준비를 잘할 수 있겠네요!!


재미있게도 모두의연구소는 취업을 하려는 사람만큼 동료를 찾는 회사 분들도 많이 모이는 곳이라 다양한 분들의 얘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많은 회사들 중 여러분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들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


좋은 회사들이 신입 기준으로 어떤 사람들을 찾는가.. 하고 살펴보면,

1. 문제를 보고 빠르게 솔루션으로 접근 해 갈 수 있는 논리력  

2. 다른 구성원들과 잘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3. 기본적인 기술(코딩, AI 등등) 실력 (회사에서 원하는 분야와 맞을수록 좋음)  

4. 코더가 아닌 엔지니어 또는 리서쳐 (동작만 시키는 게 아니라 동작의 원리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

5. 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람 = 스스로 문제와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  

등등등..


위에 써 있는 다섯 가지 정도만 충족해도 대표님들은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하며 데려갈 듯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네 여러분이 상상한 그 톤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위 다섯 가지 중 코딩 실력 빼고는 뭔가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닌 것 같은 게 문제입니다. 100% 중에 20%는 코딩 학원도 다니고 연습도 하고 코딩책도 사서 풀고 하면 될 것 같은데.. 80%는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거죠. 그런 걸 가르쳐주는 학원들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모두의연구소'는 그 80%를 익힐 수 있는 곳이에요.

하고 싶은 연구를 주도적으로 하고, 스스로 공부한 뒤에 모여서 토론하는 Flipped Learning방식의 풀잎스쿨을 진행하고, 내가 공부한 것을 나눠주면서 더욱 성장하는 곳이죠.


AIFFEL은 바로 이런 모두연의 스타일을 가져온 커리큘럼입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공부만 막 시키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르는 건 서로서로 물어보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내가 더 잘 아는 게 있으면 모두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며 토론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젝트들을 통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펠 홈페이지 (aiffel.io)

처음엔 굉장히 어색해요. 왜냐면 우리는 지난 십몇 년 간 선생님이 앞에서 떠 먹여주는 수업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편한만큼 남지 않는 방식이죠.


"아니 강사가 없다니!!"

"왜 수업을 안 해 주는 거지?"

"이걸 왜 해야 하는 거야?"


개강 후 한 달 까지는 이러한 얘기들을 종종 듣습니다.

하지만 한 두 달 지나고 나면, 이렇게 자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될 거예요.


AIFFEL은 6개월 뒤 취업이라는 관문 하나만을 넘기기 위한 스킬을 모아 둔 커리큘럼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평생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드리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AIFFEL을 "Learning Curve가 높은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죠.

러닝 커브가 높으면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더 많이 알게 되거든요.


AIFFEL에서 어떤 분들은 직선 러닝 커브의 기울기를 높이기도 하도, 또 어떤 분들은 2차 함수의 기울기를 가진 러닝 커브를 만들어서 제곱의 속도로 성장하기도 해요!!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볼게요. 까먹었네요.


"여기 졸업하면 취업되나요?" 였죠?


이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게요.


"100% 다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된다고는 할 수 없어요. (솔직히 6개월 공부해서 모두 다 네이버 카카오에 갈 수는 없잖아요. 4년제 대학도 그렇게 못 하는걸요.) 다만 여러분이 AIFFEL의 취지를 이해하고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는 사람이 된다면 많은 회사에서 그런 모습의 여러분을 원할 겁니다. 그리고 주니어 개발자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처음 회사에서 또 더 좋은 회사로 계속 계속 성장하여 언젠가는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에 가실 수 있게 될 거예요."


달콤한 중의적인 거짓말로 많은 사람들이 AIFFEL에 오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그러려고 이런 교육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그냥 솔직히 말해 보았어요.


어떠신가요. 조금은 공감이 되었을까요?


자. 그렇다면 여러분의 6개월. AIFFEL에 한 번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기분 좋은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Written by AIFFEL 교장 이지석 


이기석 아이펠 교장(왼쪽)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IT조선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1/20210201

✅아이펠 부산-대구-울산 캠퍼스 교육생 그루(Grew)모집 중! (~6/5)

✅모두의연구소 'AI학교 아이펠(AIFFEL)' https://aiffe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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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FFEL 1기 학생 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983g9QHg5-s&list=PLv6H9ngYdJbIVTj9U0qFTanC7UJnRnSQD&index=14


[IT조선 인터뷰] 아이펠, 커뮤니티에서 AI 교육의 답을 찾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1/20210201026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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