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전은 어디까지일까?

(에세이) 꿈을 향해 새롭게 시작한

by 황윤주

나의 도전이 새롭게 처음 시작된 것은 2023년 12월부터다.

제일 먼저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유튜브 개설을 하였다.


시를 쓰는 동안에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면서 기억을 더듬고 한 편 한 편 써 내려갔다.

많이 어설펐다.

그럼에도 중단하지 않고 지금껏 쓰고 있다.


젊은 시절에 써 놓았던 시와 글을 다시 읽어보았을 땐, 지금과는 감성이 많이 달랐다.

풋풋함이 있었다.

그래서 새롭게 다시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금의 나,

내 감성에 충실하여 쓰고 싶어졌다.

내가 쓰고자 하는 방향성과 유튜브 시청자들의 호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을 느꼈다.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나의 한계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시낭송을 들어보기도 하였다.

나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시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모방을 한다거나, 흉내를 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나는 그냥 나만의 색깔을 갖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완전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 들었다.

올라가는 듯하다가 뚝 떨어지는...

그러한 현상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비단, 시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림, 배경, 기타 등등...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이란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초반에 좋았던 호응들은 다 사그라들고 맥 빠지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다시 보고 싶고, 다시 듣고 싶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사위와 딸은 계속 유튜브 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접으라 하였다.

대신에 블로그를 해보라고 하였다.

날이 갈수록 남편도 접는 게 어떠냐고 하였다.

동영상을 올릴 때마다 아들이 피드백을 해주었다.

나는 발을 들여놓은 이상 쉽게 포기를 할 수가 없었다.

계속 미련이 남았다.

나는 무엇을 하든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 아니다.

매일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문제점을 조금씩 보안해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나의 글 솜씨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폭망 했던 순간이 금방 좋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길게 이어졌다.

잘해보려고 했던 시도가 오히려 추락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AI로 그림을 그려서 해보기도 하고,

시도 다시 수정해 보았으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실력이 부족한 것이었다.

그래서 심기일전하여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마음을 먹었다.

원점부터 다시 시작했다.

무에서 유를 향해서 가듯...

남편에게 태블릿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웠다.

서툴고 어설프지만 기능을 익히면서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위와 남편에게 컴퓨터를 기초부터 배워가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남편에게 핀잔도 들어가면서,

조금씩 홀로 서기를 하고 있다.

물론 남편이 영상 편집은 해준다.

그림도 같이 그리고 있다.

남편은 그림을 잘 그리기 때문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리고,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그린다.

물론 내 실력은 형편없다.

내가 새로운 삶에 도전한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여전히 햇병아리다.

그동안 시와 글을 쓰고,

컴퓨터에 파일을 만들어 저장하고,

그림을 AI와 태블릿으로 그리고,

블로그를 혼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답글을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도 몰라서 이웃님께서 가르쳐 주시기도 했었다.

그분께 감사드린다.

제로에서 시작해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내가 스스로도 대견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최근엔 동영상 편집하는 것을 남편에게 매일 조금씩 배우고 있다.

하지만 자주 깜빡거리고, 금방 잊어버리는 탓에 같은 걸 몇 번씩 반복해서 한다.

묻지 않고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한다,

느림보 거북이가 따로 없다.

남편 말에 의하면,

"머리가 안 되니 몸으로 익혀야 한다."라고 한다.

반복 학습 효과는 확실하게 인지가 됨을 깨달았다.

이런 과정을 하고, 겪으면서 자주 깜빡였던 기억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손과 뇌를 계속 써서 그런 것 같다.

일석이조다.

나의 도전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도전을 하면서 활력도 생기고, 즐거움과 행복도 느낀다.

가끔 남편의 핀잔만 안 듣는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그것은 내 지능의 한계니까 노력으로 극복해 보려고 한다.

그래도 이 나이에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이 새롭다.


나의 도전이 어디까지일까? 생각해 본다.

나의 도전은 완전히 홀로 서기가 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또 그 이후에 어떤 도전을 언제까지 할지 지금으로서는 장담할 수 없지만,

내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볼 생각이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남편과 나의 소중한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

"실력이 많이 부족함에도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유튜브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

블로그 글을 읽으시고 댓글과 공감을 해주시는 이웃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할 것이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도전한다는 것이 쉬운 듯하면서도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자신의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신 분들께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

모두가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