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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4
집에 팬트리가 없어 셀프로 팬트리 만들었어요!
다이소 정리꿀템과 이케아 선반으로 팬트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저희 집은 구축 아파트라 팬트리가 없어요.
그래서 뒷베란다에 선반과 트롤리를 이용해 식재료 보관 중인데, 좁으니 정리가 잘 안 돼요.
김은 보관할 공간이 없어 바닥에 방치된 상태...
그래서 이번에 높은 선반과 수납 바구니를 이용해 깔~끔한 팬트리를 만들어 보려 해요.
다이소 정리꿀템과 이케아 이바르 선반을 활용한 셀프 팬트리 만들기!
구경해 보실래요??
다이소 정리꿀템 12가지와 이케아 선반으로 셀프 팬트리 만들기
활용도 높은 이케아 선반으로 셀프 팬트리 만들었어요!
고민 고민 끝에 이케아 이바르 선반을 선택했어요.
원목 선반이 가지고 싶어서 사이드 유닛은 원목으로, 선반은 청소와 관리가 쉬운 파우더 코팅 스틸선반을 선택했어요.
이케아 이바르는 선반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고 높이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참 마음에 들어요.
많은 수납공간이 필요한 저는 총 5개의 선반을 설치했어요.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 지지대는 3개를 사용했어요.
조립도 그리 어렵지 않아 남편과 함께 10분 만에 뚝딱!
다이소 정리꿀템 12가지로 셀프 팬트리 정리해요!
다음날 선반 위치를 잡아주고 바로 다이소로 달려갔죠~
처음에는 재활용품으로 이 공간을 채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마땅한 크기와 사이즈, 깔끔한 디자인의 재활용품을 모으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온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기에 최대한 깔끔한 팬트리를 만들고 싶어 다이소에서 고민하며 수납 바구니를 골랐어요.
소형 주방가전과 조리도구 보관은 넉넉한 사이즈의 도이수납함으로 정리했어요.
도이수납함 대형 (품번 : 1039100 , 가격 : 5,000원) / 도이수납함 중형 (품번 : 1039099, 가격 : 3,000원)저희 집은 요리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온도 측정계는 2개나 있고, 심지어 염도 측정기까지 있어요!
남편은 음식의 염도가 너무 궁금하다는데, 저는 염도까지는 안 궁금하던데...
많고 작은 부품들은 바구니에 담아 놓기만 해도 깔끔해져요.
착즙기와 믹서기는 부피가 커서 정리가 안 되는 주방가전 중 하나죠?
도이수납함 대형 바구니 2개에 담아 해결했어요!
반투명 뚜껑도 만족스러운데 가격은 더 착해 두 배로 만족스러운 바구니가 바로 이 도이수납함이에요!
균형감 있게 무거운 짐들은 아래 칸에 놓아요.
자주 먹는 과자, 라면, 음료수는 이 손잡이형 다용도 수납함으로 통일했어요.
앞에는 고리형, 뒤에는 구멍 난 손잡이가 있어 이동도 편하고 이케아 이바르 선반 사이즈에 찰떡이에요!
손잡이 바구니 중형 (품번 : 1028333, 가격 : 1,000원) / 손잡이 바구니 소형 (품번 : 1028334, 가격 : 1,000원)종류가 많은 과자는 칸막이를 이용해 종류별로 나눴어요.
칸막이 대형 2P (품번 : 1031096, 가격 : 1,000원)과자를 많이 사두면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과자는 안 사려고 노력하는데, 지금 보니 많네요. ^^;
라면도 없으면 안 먹는데, 있으면 또 먹게 돼요~
라면, 과자, 탄산수... 진짜 줄여야지..
정리하는 시간은 저에게 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반찬 보내면서 네임펜으로 크게 '들깨'라고 써놓은 밀폐용기는 시리얼 통으로 사용 중이었어요.
이참에 시리얼, 파스타면 담을 용기도 바꿨어요.
밀폐도 잘 되고 깔끔한 이 제품들로 선택!
드디어 시리얼들이 '들깨통'에서 해방되는 시간!
정사각 밀폐용기 1.6L (품번 : 1007493, 가격 : 5,000원)뚜껑에 두꺼운 고무패킹이 있어 손잡이를 내리면 바로 밀폐되니 편하네요.
파스타나 소면 등을 보관하려면 이런 긴 밀폐용기가 필요하죠~
네오플램 스마트씰 정사각 2.7L (품번 : 1046849, 가격 : 5,000원)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재질에 한 손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다이얼 방식 개폐 구조로 되어 있는 용기인데, 밀폐력이 참 좋네요.
지난 글에서 소개한 이 우드 바스켓은 볼 때마다 만족스러운 감성 자극 살림템이에요.
우드 핸들 바스켓 (품번 : 1047880, 가격 : 3,000원)https://brunch.co.kr/@mommy-b/40
자주 마시는 원두, 꽃차, 녹차 등 차 종류를 이 바스켓에 담았어요.
이 칸은 다이소 우드 바구니와 이케아 콜랜더를 이용해 과일, 채소 보관하기~
와이어 사각 다용도 바구니 (품번 : 1048183, 가격 : 5,000원)위 선반은 투명 바구니로 결정!
PET클리어바구니 (품번 : 1044009, 가격 : 3,000원) / PET수납 (품번 : 1040685, 가격 : 2,000원)투명 바구니는 바로 물건 확인이 가능해 라벨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돼요.
보관할 식재료들이 자주 바뀌는데 매번 라벨링을 하는 건 귀찮고 시간이 아까워요.
최대한 정리는 내가 편한 게 최고!
맨 위칸은 가볍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놓았어요.
투명 재활용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향신료 등을 정리했더니 깔끔 그 잡채!
그리고 건 곤드레와 남은 시리얼, 작은 베이킹 도구들은 도이수납함 소형에 담았어요.
도이수납함 소형 (품번 : 1039098, 가격 : 2,000원)
마지막으로 필요한 곳은 라벨링~
그래야 남편이 저를 부르지 않고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깐요~
저녁에 주문한 수염 틸란드시아가 도착했네요.
행잉식물 하나만 걸어도 분위기 있는 집으로 변신하는 것 같아요!
셀프 팬트리 만들고 일어난 변화!
팬트리를 만드니 세상에나!
주방 상부장과 하부장에 이렇게 많은 여유 공간이 생겼어요.
빈 공간을 보니 왠지 흐뭇합니다.
새로 생긴 저희 집 팬트리! 구경하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