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此道者(보차도자) 不欲盈(불욕영)
도를 체득한 자에게 그릇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냐고 묻는 다면 재질이 아니라 우와 무의 관계로 되어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배제된 영역까지 고려할 줄 알기 때문에 세계를 전면적으로 이해한다 인식이 도달하지 못하는 곳이 없다
전체 국면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경솔하게 선택하지 않는다
儼兮其若客(엄혜기약객)
인간도 이세계에 손님으로 와 있다
夫唯不盈(부유불영)
故能蔽而新成(고능폐이신성)
진정한 자아는 테두리를 가진 자아를 버리고 관계망 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 존재 형식에 가만히 얹어 놓는다 자신을 풀어 헤쳐서 풀어 헤쳐진 세계에 놓는다
#도덕경 #15장
古之善爲士者(고지선위사자)
微妙玄通(미묘현통)
深不可識(심불가식)
夫唯不可識(부유불가식)
故强爲之容(고강위지용)
豫兮若冬涉川(예혜약동섭천)
猶兮若畏四隣(유혜약외사린)
儼兮其若客(엄혜기약객)
渙兮若氷之將釋(환혜약빙지장석)
敦兮其若樸(돈혜기약박)
曠兮其若谷(광혜기약곡)
混兮其若濁(혼혜기약탁)
孰能濁以靜之徐淸(숙능탁이정지서청)
孰能安以動之徐生(숙능안이동지서생)
保此道者(보차도자) 不欲盈(불욕영)
夫唯不盈(부유불영)
故能蔽而新成(고능폐이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