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가 닿은 순간
서풍부
김춘수
by
mongchi
Dec 2. 2018
서풍부(西風賦) - 김춘수
너도 아니고 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간다 지나간다, 환한 햇빛 속을 손을 흔들며...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온통 풀 냄새를 널어놓고 복사꽃을 올려놓고 복사꽃을 올려만 놓고,
환한 햇빛 속을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고...
keyword
햇빛
누가
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mongchi
작가,사진가,화가,무용가,양궁선수가 되고싶은...직장인;
팔로워
99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0904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그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