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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유용선
그림자 by유용선
가고 싶지 않은 곳에 가서
되고 싶지 않은 내가 되어.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며.
먹고 싶지 않은 것을 먹고.
앉고 싶지 않은 곳에 앉아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듣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나면.
먼지와 먼지사이로.
나는 사라지고.
땅 위에 낯익은 그리움 하나 기-ㄹ-다.
#육아같다 #아이의그림자 #부모
작가,사진가,화가,무용가,양궁선수가 되고싶은...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