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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행사 AE Jun 23. 2024

AI시대가 4050에게 더 반가운 이유

4050, 은퇴하지 말자

2025년, 대한민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1, 2차 베이비부머 860만 명의 은퇴 준비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패러다임 위에 서 있다.


'400 클럽'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33년 4개월 동안 일하며 월급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이 용어는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희망 사항이다. 대부분 400 클럽에 들아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험의 가치, 그리고 새로운 도전


4050층은 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들의 1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과 내공은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다. 시장을 한눈에 보는 거시적 관점, 성공을 직감하는 판단력, 현재 사업의 취약점을 꿰뚫어 보는 안목 – 이 모든 것이 그들의 피부에 새겨진 경험의 흉터다. 이 경험은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물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약진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없지 않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에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인가?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4050 층의 경험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간이다.


AI, 4050 세대의 강력한 파트너


여기서 AI가 등장한다. AI는 4050 세대에게 막강한 파워의 정보 수집팀, 분석팀, 그리고 기획팀이 되어줄 것이다. 그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I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진다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남미의 유사 기업 사례부터 중동 소비자 트렌드, 심지어 해외 석학들의 최신 논문까지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을 더욱 확장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다.


4050 세대의 강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AI와의 대화에서 질문의 꼬리를 물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다. 첫 번째 답변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수정하고 개선을 요청하며 질문의 심해로 다이빙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바로 그들만의 무기다. 이 능력을 갈고닦는다면, 4050 세대는 AI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다.


그동안은 아무리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도 디지털 표현의 시대를 주도하는 젊은 층에 밀려 그들의 내공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넣게 되면서, 그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얼마든지 밖으로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AI는 4050 세대에게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표현의 장을 열어준 셈이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새로운 기회의 땅


이러한 맥락에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직업 분야는 4050 층에게 황금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분야는 누가 전문가이고 누가 초보자인지 구분할 필요가 없는 신생 시장, 갓 태동한 분야다. 그래서 미국 서부시대에 깃발만 꽂으면 내 땅이 되는 영화인 <파 앤드 어웨이> 같은 황금 개척지가 AI 분야다.


바로 이 점이 4050 층에게는 기회다. 그들의 풍부한 경험과 AI 기술의 결합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학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고의 은퇴 준비란

AI로 당신의 현재 업무를 강화하는 일


"최고의 은퇴 준비는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는 것"이라는 말에 우리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자신이 해온 일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현재의 업무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AI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풍부한 경험으로 AI에게 질문부터 시작하자. 처음에는 막막한 바다에서 항해하는 것 같겠지만, 점점 항로를 보여주는 별자리들이 보일 것이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 '토르'의 해머가 내 손에 쥐어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4050층의 경험이 AI와 융합되는 시간은 당신의 도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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