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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리포트
한번 마이너리그에 떨어지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오랜 속설이 있다.
부와 명예를 얻기는 어려워도, 일단 그 모든 것을 잃고 나면 다시 회복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처럼… .
그래서 마이너리그는 바닥이다.
그래서 마이너리그는 늪이다.
그래서 마이너리그는,
우리의 삶이다.
201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원고 공모에 당선되어 《시를 아는 아이》(우리교육, 2013)를 냈고, 최근에는 《안녕, 소년의 날들》(부크크, 2020)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