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V - 그것은, 여전히 사랑하는 일이었다

by 일요일은 쉽니다


비밀 하나 없이 유난히 이야기가 많던 부부였다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말들이 켜켜이 쌓여

가슴에 멍이 들던 참이었는데

살아가는 일이 너무 무거웠는데

꿈에서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살 것 같았다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

그것은, 여전히 사랑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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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현주,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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