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사회가 정한 '적절한 시기'라는 개념도 결국 우리가 만들어 낸 기준일 뿐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시점을 스스로 결정하는 거예요. '지금 시작하기엔 늦었어'라는 생각이 들 때, 정말 늦은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관건은 나의 의지와 결단력이에요.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적절한 때입니다."<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운동을 한 가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 시간, 돈의 핑계로 항상 나중에 하자고 미루었다. "운동할 시간이 어디에 있어, 운동하려면 돈도 필요하지" 미루고 미루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마라톤, 수영, 테니스,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을 매일 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시간적 여유는 생겼으나 경제적 여유는 더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더 늦기 전에 한번 해보자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곧 얼마 뒤에는 50의 나이가 된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 시간이 오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건강은 괜찮은지 불안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 평생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는 어떻게 잘 버텨왔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결심을 했고 실행했다.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 테니스장의 문을 두드려 지금 1년 6개월째 테니스를 하고 있다. 나이가 있어 몸이 레슨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꾸준히 배우고 있다. 그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아주 조금씩 실력이 쌓이고 있는 중이다. 마라톤은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5Km를 목표롤 도전했고 5Km 이후에는 10Km, 하프 마라톤까지 섭렵했다. 남은 올해에도 몇 번의 하프 마라톤 대회가 남아 있어 매일 연습을 통해 지구력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한 수영은 벌써 9개월째 매일 아침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중급반에 올라가 평형을 배우고 있다. 하루하루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하고 있다.
시작하지 않았다면 경험해 보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이 쌓이고 있다. 마라톤 대회에 나가 사람들과 함께 도로 위를 뛰었던 순간, 수영을 배우며 아침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 역시 매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에 정말 늦은 일은 없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며. 지금 시작하면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누구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가능성의 싹을 틔워 새싹이 자라기까지 무럭무럭 물을 주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렇게 시작하면 할 수 있고 결국 해내고 만다. 늦깎이에 시작한 독서와 글쓰기 역시 절대 늦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감사하다.
시작하지 않은 후회가 더 큰 후회가 된다. 시작해 보면 별것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 시작이 어려워 대부분 망설이다 미루고 그만둔다. 차라리 해보기라도 하면 덜 후회가 될 텐데 말이다. 시작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고 나랑 맞지 않는다면 다른 것을 해보면 된다. 그렇게 하나씩 도전을 이어가면 결국 나와 맞는 것을 찾는다. 그리고 그때부터 꾸준히 이어가면 된다. 나이 핑계, 시간 핑계는 이제 그만하자. 언제까지 핑계만 댈 것인가? 이제는 핑계를 떠나 떳떳하고 자신 있게 하고 싶은 일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꿈을 밖으로 꺼내 어렵지 않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문예 창작과, 국문학과도 아닌 내가, 심지어 나는 이과 출신이고 공대 출신이라 글쓰기와는 전혀 접점이 없었다. 회사에서 보고서 쓰고 제안서 쓰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글을 쓰고 전자책을 한 권 내면서 글쓰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글을 쓸 용기가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글은 누구나 쓸 수 있고 단지 용기만 필요할 뿐이다. 글쓰기에 늦은 때는 없고 늦은 나이도 없다. 지금 당장 펜을 들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당신도 글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글을 쓰며 내 안에 할 이야기가 이렇게 많았은지 새삼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망설이지만 곧 내 안에 이야기들이 하나씩 터져 나오며 봇물을 이루게 된다.
글쓰기, 독서, 운동, 모두 늦은 때는 존재하지 않는다. 몸은 움직이는 만큼 계속 활동할 수 있고 글은 쓰는 만큼 꾸준히 쓸 수 있다. 독서 역시 내가 읽는 만큼 독서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 모든 핑계를 제쳐두고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차일피일 미루며 후회의 나날을 보내지 말고 지금 시작하고 기쁨의 순간을 누려보자.
# 아침의 작은 성공이 모여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만듭니다
# 아침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