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에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작가 지망생이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출판계는 원고를 쓰고, 출판사에서 채택해 주기를 바라는 정해진 궤적을 밟아 왔다. 이 과정은 길고 힘들며 종종 맥 빠지는 경험이다. 시장 트렌드, 제한된 출판 채널 등 다양한 조건 때문에 훌륭한 작품이 빚을 보지는 못한 경우가 많다.
아마존 출판은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자비출판 플랫폼을 제공한다. (참고로 작가 본인이 번역, 편집, 표지 디자인 등을 직접 하다면 아예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아마존 출판은 100 퍼센트 자비출판 플랫폼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점이 있다.)
아마존 출판은 구체적으로는 어떤 점이 기존 출판에 비해 나은가?
1. 비교할 수 없는 창작의 자유: 기존 출판은 책을 '시장성 있게' 만들기 위해 수많은 편집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아마존 출판에서 작가는 자신의 원고를 본인의 비전에 맞게 유지할 수 있다. 표지, 설명문, 내지 디자인 등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
2. 시장 출시 속도: 책이 인쇄된 것을 보기 위해 몇 개월 또는 몇 년을 기다리던 시대는 끝났다. 원고가 준비되고 전자책 또는 종이책의 포맷을 결정하면 며칠 또는 몇 시간 내에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아마존 킨들 전자책의 경우, 빠를 때는 책을 올린 뒤 1시간 이내에 출판이 된다.)
3. 높은 인세율: 기존의 출판 계약에서는 인세율이 종종 출판사에 유리하게 왜곡되어 있다. 아마존 출판 전자책의 경우 최대 70%의 인세를 받을 수 있다.
4. 틈새 출판: 기존 출판사가 기피하는 책 아이디어가 있다면 아마존 출판이 해결책이다. 아마존 출판을 통해 저자는 독자층이 적거나, 주제가 아무리 전문적이라도 책을 출판할 수 있다.
아마존 출판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작가 자신의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책을 홍보하는 것은 오로지 작가의 몫이다. 단순한 작가가 아니라 마케터, 홍보 전문가, 영업 사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아마존 출판 팁:
전문적인 편집에 투자할 것: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오타가 많거나, 본문 레이아웃이 흉하다면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
표지 디자인이 중요하다: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독자들은 표지로 책을 판단한다. 전문적인 디자인이면서 장르에 적합한 표지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책을 독자가 클릭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다.
독자와의 소통: 저자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 북 페이지를 만들어서 잠재 독자들에게 자신의 책을 알려야 한다.
계속 배워야 한다: 출판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 출판 툴,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아마존 출판은 작가의 꿈을 실현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자신의 책을 보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