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한 브랜드의 PMF만 파봤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PMF를 ‘완전히’ 찾지는 못했습니다.
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타겟, 메시지, 상세페이지를
실제 시장(메타 광고, 퍼포먼스 집행)까지 던져보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PMF를 증명한 컨설팅”이라기보다
“PMF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와 재료를
3개월 동안 다 만들어 놓은 컨설팅”에 가깝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한 일은 이렇습니다.
1. PMF 관점에서 타겟 재정의
- 누구에게서 가장 먼저 ‘반응’이 나올 수 있는지
- 어떤 상황, 어떤 문제를 가진 사람인지
- 이 브랜드가 꽂힐 수 있는 최소 시장을 다시 설정
2. 타겟별 상세페이지 구조 설계
- 공통으로 가져가는 가치 제안과
- 타겟별로 달라져야 하는 메시지/구성을 분리
- “이 컷 하나로 차별화된다” 싶은 핵심 비주얼 방향 정의
3. 향후 실험을 위한 PMF 테스트 플랜
- 메타 광고를 집행할 경우,
어떤 타겟 × 어떤 메시지 조합으로 1차 실험을 할지
- 어떤 지표를 합격선으로 둘지(CTR, 장바구니, 구매 등)
- 예산이 들어가기 전에 ‘실험 설계’까지 선행해둔 상태로 마무리
프로젝트는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직전에서 멈췄지만,
그렇다고 해서 3개월이 헛수고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컨설팅이 끝난 시점에서 이 브랜드는,
- 지금 당장 상세페이지를 어떤 타겟에 맞춰 열어야 할지,
- 첫 번째 광고 집행에서 무엇을 검증해야 할지,
- 어떤 메시지를 먼저 버리고, 무엇을 끝까지 들고 갈지
이미 정리된 상태로 ‘실행만 남은’ 단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