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2. 오늘 그린 그림
덜컹덜컹 창문이 흔들리도록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대는 날이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 계속이다.
그다지 수채화를 작업하기 좋은 날은 아니다.
그래도 노래보다 듣기 좋은 빗소리는 우연에 의한 자연 채널이라 요 근래 한동안은 듣기 어려웠으므로,
빗소리를 배경 삼아 좋아하는 몬스테라 잎을 물을 담뿍 담아내어 그려주었다.
Ay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