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 확장판 후기 적어볼까 합니다.
확장판이 기존 극장판의 서사적 빈틈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큰 내용 변화 없이 단순 러닝타임만 늘어난 느낌. 일부 관객은 "베드신이 추가되지 않았다면 확장판의 의미가 무엇인가"라는 반응도 보임.
중산층의 야망과 상류층의 탐욕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다루면서도, 이를 진지한 정치 드라마보다는 코미디처럼 그려낸 점이 평가의 갈림길이 됨.
박해일(장태준 역)과 수애 주연.
박해일이 맡은 장태준은 인기도 많고 존경도 받는 경제학 교수로, 우연한 기회에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의원 출마까지 하게 되는 인물.
일본 AV배우 하마사키 마오의 출연이 파격 요소로 작용했지만, 이마저도 화제성에 비해 극장 흥행은 76만명 선에 머무름.
일반판에서 서사적 단절이 있었고 확장판이 이를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평. IPTV와 VOD 플랫폼에서는 다소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