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출근길 1

뒤숭숭한 마음 달래려고...

by 세정

봄 비 맞으러
바쁜 지하철 내려
일부러 걷는다

사박사박
봄 비 소리
꽃잎에 나리고
걷는 출근길이 정겹다

다 큰 아들
야단친 소란한 마음
봄 비 적셔 훌훌 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