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폭탄주

어제의 기억이 왜 나지 않을까...?

by 세정

한 잔 술로
못된 세상 밖으로 가는
빗장을 풀어라

술잔이 돈다
부어라 마셔라
세상이 빙빙 돈다

나는 너에게로
너는 나에게로
우리 모두에게
폭탄주를 돌려라

부끄러운 기억이
잊힐 때까지
죽어라 마셔보자

어제의 기억이
나지 않는 오늘 아침
새로운 내일을 다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