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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근의 꿈 Jun 24. 2024

2024년 6월 24일 - 갑진년 경오월 기미일


으아~~~ 목마르다. 오늘은 저기 진토 속 수를 찾기 위해 시그널을 보내는 날이지 않았나요? 진토 속 계수는 겨울을 지나 진토에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남아 있는 아이입니다. 그 계수가 여러분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존재의 알림. 그 알림이 오늘 어떤 방식으로 흘러나왔나요?


수 일간에게...


천간과 지지가 관으로 둘러 싸인 오늘 당신의 하루는 무척 바빴을 겁니다. 마치 일운을 저녁 늦게 써야 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저녁이 되면 스스로를 돼될아보게 되어 술 한잔을 걸치거나 힘을 내서 일을 마무리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외침은 일을 잘 끝낼 수 내게 힘을 줘입니다.


목 일간에게...


해야 할 일이 많은 당신. 꿈도 많을 수 있겠네요. 이 많은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친구 혹은 윗사람에게 자문을 구함이 어떨까요? 선생님의 선은 먼저 배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먼저 배운 분께 혹은 알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요?


화 일간에게...


이제까지 몰렸던 일들을 해결하기 쉬운 날.


잘 풀리지 않았던 혹은 오랜 고민들이 밖으로 나오는 날입니다. 이는 진토 속 계수에게 알림 신호. 저 여기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조직 속에서 빛나는 하루가 될 날입니다.


토 일간에게...


사방이 비겁이나 그 속에는 정화도 있고 을목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의 오랜된 계획을 펼치고자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아닐는지. 하지만 사람 속처럼 알기 힘든 것도 없다 합니다. 중용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당신은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금 일간에게...


기미일... 경금은 생을 받지만 신금은 아픔 속에서 생을 받네요. 아팠던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아픔 속에서 성숙함이 있을 거예요. 힘들었던 것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날이었답니다. 아팠던 만큼 소중한 하루 헛되이 지 않게 좋은 양분으로 써요. 네? 알겠죠? 우리 약속해요. 잘 쓰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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