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경험이 있을까?

휴학생의 생각

by 김Min

성인이 된 이후로 바로바로 되지 않는 게 많아졌다.


하고 싶은 것보다는 해야 하는 것이 먼저였고

무언가를 선택한 뒤에는 책임이 따랐다.


어린 나이에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에 미숙하게나마 한 선택들.

그로 인한 경험들이 기쁘게 하기도, 슬프게 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흐릿한 안갯속 등불들이 이곳저곳 걸려있다가

이제는 그 등불이 한 데 모여 나에게 오라고 손짓하는 기분.



때론 원치 않았던 경험이 더욱 선명히 길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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