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줄 일기_2

약속을 우습게 보는 이

by 내일 만나

졸린눈 비벼가면 확답받은 약속,

약속시간 10분전

늦잠자서 한시간 걸리는데 기다려줄수있냐는 물음에

분노 폭발!


아침부터 꼬여버린 스케줄에

멍하게 보낸 오후의 끝에 찾아온 반가운 이.

그러니 수척해진 모습에 마음이 안스러웠다.

왜 같이 노력했는데 다른걸까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왜그럴까


힘빠진채 터덜터덜 도착한 약속장소

흥겨운 분위기에 즐거웠는데,

돌아오는 길은 또 씁쓸했다.


내일은 마무리 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