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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는 기본!
싼타페, 쏘렌토 HEV 인기 뜨겁다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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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인기가 예상대로 뜨겁다.


특히, 계약한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선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꽤 많은 출고 대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SUV 라이벌로 불리는 두 차량을 인도 받으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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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대차의 10월 납기표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0개월 가량을 대기해야 출고가 가능하다.


싼타페는 전체 계약자의 65%가 하이브리드 계약자인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 라인업 중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12개월 이상) 다음으로 출고 대기가 오래 걸리는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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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기아 쏘렌토의 경우 10월 납기표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은 2,3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하다.


반면, 최고의 인기 모델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는 1년을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디젤과 하이브리드의 대기 기간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계약자의 비율이 전체 계약자의 85%에 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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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높은 가격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단연 유지비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10월 말에 종료되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때문에 초기 구매비용이 비싸더라도 유지비용이 일반 가솔린 모델에 비해 훨씬 저렴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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