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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Dec 22. 2023

"이건 예상치 못했던 결과?" 쏘렌토. 스포티지가 압도

사진 : 상 -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하 -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형제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력 차종 간 경쟁이 치열하다.


 판매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앞세워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썬타페, 투싼 등 주력 모델들이 파워트레인과 주요 사양을 공유하는 기아 모델을 압도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기아 일부 차종들이 현대차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기아 중형 SUV 쏘렌토는 11월까지 7만7,743대를 판매, 4만3,661대의 싼타페를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 8월 풀체인지된 싼타페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평가가 엇갈렸던 현대자동차 싼타페 MX5는 9월 4,329대, 10월 7,946대, 11월 8,657대가 판매되며 쏘렌토를 추격하고 있지만 여전히 3만4천여대 가량 차이가 벌어져 있다.


같은 시기에 부분 변경으로 업그레이드한 쏘렌토는 11월 9,364대를 판매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형 SUV 부문의 스포티지도 6만4,010대로 4만156대에 그친 투싼을 2만3천여대 앞서고 있고, 전기차 EV6도 1만6,534대로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 아이오닉 5(1만5,814대)를 700여대 가량 앞섰다.


역대 최강 모델로 자리한 그랜저 GN7은 11월까지 10만4,652대가 판매, 전체 차종 중 유일하게 10만대를 넘어서며 경쟁모델인 기아 K8(3만8,578대)를 압도하고 있다.


중형 승용차인 쏘나타와 K5는 3만4476대와 3만1016대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고 대형 SUV 부문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3만9027대로 4768대의 모하비를 압도하고 있다.


한편, 11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현대자동차의 국내 판매는 58만4,032대로 51만8,857대의 기아를 6만5천여대 가량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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