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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03. 2024

샤오미, 첫 전기차 'SU7' 출시로 시장 가치 상승

사진 : 샤오미 SU7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가 최근 첫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SU7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로, 시작 가격은 2만9,870달러(약 4,000만원)에 책정돼 모델 3보다 약 4,000달러(약 540만원) 저렴하다.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전략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실제로 출시 이후 첫 24시간 동안 무려 9만 건에 가까운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SU7의 출시로 샤오미의 주식은 최대 16%, 시가총액은 무려 400만 달러(약 54억1,200만원)가 상승하면서 지난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로 인해 샤오미의 시가총액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모든 소식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분석가들은 샤오미가 올해 각 차량당 약 1만 달러(약 1,350만원)에 달하는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티 리서치(Citi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예상 판매량 6만 대에 대해 약 5억6,682만 달러(약 7,67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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