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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 6월부터 사전계약 진행... 예상 가격은?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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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오는 6월 신형 폴스타 4를 국내시장에 런칭,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현재 폴스타 2 한 개 차종만 판매하고 있는 폴스타코리아는 6월 국내에 폴스타 4를 투입,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런칭과 함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폴스타 4는 환경부 배출가스 소음 및 국토교통부 안전 기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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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폴스타 4는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생산,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 초에는 유럽 일부국가와 호주에도 출시됐다. 한국용 모델도 중국에서 들여온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개막된 202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데뷔했으며, 미국용의 경우 최대 300마일(약 438km) 주행범위에 시판 가격은 5만6,300달러(약 7,750만원)부터 시작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모델 기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7.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폴스타 4의 국내 시판 가격은 7,000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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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 출시되는 폴스타 4는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전용 전기차로, 실용성과 휴율성, 고성능을 두루 갖춘 중형 쿠페형 SUV다.


SEA 플랫폼은 지리그룹이 약 3조 원을 투자, 스웨덴, 독일 등에서 운영 중인 지리 R&D센터를 통해 개발됐으며,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자동차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지리그룹 산하 볼보와 폴스타, 지커 등 주요 계열사 및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폴스타 4는 테슬라의 모델 Y,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아이오닉9, 기아 EV9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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