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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01. 2024

우버, 유럽. 중남미 배차서비스에 中 BYD 전기차 1

세계 최대 배차서비스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업체 BYD 차량 10만대를 투입한다.


우버는 31일(현지 시간) BYD와 협력, 10만 대의 전기차를 자사 차량 호출 플랫폼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우버와 BYD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 중동,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BYD 차량의 자율주행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현재 알파벳(Alphabet Inc.)의 웨이모(Waymo)와 협력해 피닉스에서 무인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일부 지역과 도쿄에서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지역에 어떻게 차량을 반입할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BYD는 지난 해 전 세계 70개국에 24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수출물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우버에 공급될 차종은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BYD의 씰 세단, 씰 U SUV, 아토 3 SUV 등 3대의 차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날 우버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거래가 시작된 직후 2% 이상 급등했다. BYD 주가는 올해 홍콩에서 6% 이상 상승, 시가총액이 940억 달러(128조8,740억 원)로 늘었다.


앞서 우버는 미국 렌터카 회사인 허츠 글로벌 홀딩스(Hertz Global Holdings Inc.)와 손잡고 테슬라 전기차를 렌트 운전자들에게 제공했지만, 허츠가 최근 전기차 차량 대부분을 매각하면서 전기차 투입을 줄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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