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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 고급차 ‘지커(ZEEKR)’ 일본, 한국 공략

by M투데이
522199_141303_534.jpg 사진: 지커브랜드 주력 모델 지커 001

중국 전기차업체 BYD에 이어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그룹인 지리가 고급브랜드 지커(ZEEKR)를 앞세워 일본과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BYD는 지난해 1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전기차전문매체 ‘CnEVPost’에 따르면 지리그룹 산하 지커브랜드는 올해 말 일본법인 설립과 함께 3개 쇼룸을 오픈, 2025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커 브랜드 대변인은 전기차가 2025년 일본에서 판매 및 인도를 시작하기에 앞서 올 4분기중 도쿄와 간사이 수도권, 도카이선을 포함한 일본의 3대 주요 지역에 쇼룸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커 브랜드는 일본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도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진출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부사장급 임원이 한국의 인증 프로세스 등에 대한 용역을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커는 빠르면 올 연말 또는 2025년 초까지 국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딜러 네트워크 구축 및 차량 도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출범 3년째를 맞는 지커는 현재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라틴 아메리카, 호주 등 30여개 글로벌 시장에 진출, 429개의 판매점을 오픈했으며 연말까지는 이를 52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커는 주력 모델인 001 슈팅 브레이크와 소형 크로스오버 지커 X, 그리고 다목적 MPV 모델인 지커 009 등 3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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