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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VS 기아 신형 스포티지, 선택은?

by M투데이
522152_141508_68.jpg 사진 : KGM 액티언 실물,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Shorts Car, KOLESA.RU)


KG 모빌리티(KGM)가 오는 20일 신차 '액티언(Actyon)'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면서 SUV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SUV의 강인한 디자인과 쿠페형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한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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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장 4,740mm, 전폭 1,91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80mm의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하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 적용되는 다채로운 고급 안전∙편의 사양은 상품 경쟁력을 대폭 높여준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기준 리터 당 11km에 달하는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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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 적용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GM 액티언은 S7과 S9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3,395만 원, 3,649만 원에 책정됐다.

한편, 액티언은 풀옵션 적용 후에도 4천만 원 초반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면서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도 경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22152_141512_813.jpg 사진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KCB)


스포티지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4만7,471대, 국내에서 6,235대가 판매되며 여전히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내년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출시까지 예고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분할된 수직 형태의 헤드램프를 비롯해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쏘렌토나 카니발과 패밀리룩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522152_141511_728.jpg 사진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출처=방구석 디자이너)


실내 역시 기존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D컷 2 스포크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일부 디테일을 재단장해 세련된 분위기로 변경됐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의 경우 차체 크기가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55mm로 액티언 못지 않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522152_141513_855.jpg 사진 :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그래비티 트림 테스트카 (출처=힐러TV)


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올해 말 디자인 공개 후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상품성 개선을 거치면서 약 200~300만 원가량의 가격 인상이 이뤄져 2,000만 원 후반에서 3,000만 원 초반대의 시작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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