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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美 MBTA 2층 통근 열차 41량 수주

by M투데이
522277_141601_5834.jpg 현대로템이 미국 매사추세츠만교통국(MBTA)과 2층 객차 41량에 대한 공급 게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이 미국 매사추세츠만교통국(MBTA)으로부터 2층 객차 41량을 추가로 수주했다.


철도 전문매체 Trail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만교통국(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현대로템과 41량의 2층 통근 열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는 이전에 계약한 83량에 이은 추가 주문이다.


이날 구매 계약 체결식에는 필립 엥 MBTA 최고경영자(CEO)와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현대로템의 MBTA 객량 공급은 현재까지 76량이 인도됐으며, 이 중 64량이 투입됐고 나머지 차량은 연말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객차는 최대 179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장애인 승객을 위한 지정 구역, 핸즈프리, 수도꼭지가 있는 접근 가능한 화장실, 자동 안내 방송 및 메시지 표시가 가능한 실시간 정보 시스템, 승객석 테이블의 USB 포트, 자전거 랙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MBTA 객량 공급 입찰에서 일본 가와사키와 경합을 벌인 끝에 2층 객차 75량을 첫 수주에 성공했으며, 이어 2019년 2층 객차 83량을 3억500만 달러(4,155억 원) 규모에 수주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현대로템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차량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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