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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Sep 24. 2024

삼성. UAE에 1천억 달러 반도체 공장 건설 검토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대규모 반도체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회사가 1천억 달러(133조6천 억 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반도체 칩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은 TSMC 고위 임원들이 최근 UAE를 방문, 대만에서 TSMC의 가장 크고 최첨단 시설에 버금가는 공장 단지 건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전자도 향후 몇 년 동안 UAE에서 새로운 칩 제조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삼성전자 고위 인사가 최근 UAE를 방문해 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술적 장애물 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UAE가 자금을 지원하며,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주권 개발 수단 무바달라(Mubadala)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양 사의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칩 생산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가격을 낮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은 UAE와 다른 중동 국가들이 첨단 미국 AI 기술이 중국으로 통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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