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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태국서 아이오닉 5N 연 5천대 현지생산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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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26년부터 태국에서 태국 내수용으로 연간 5천대의 전기차를 현지 생산한다.


현대자동차 태국법인인 현대모빌리티태국은 최근 2026년부터 연간 5천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태국에서 내수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모빌리티태국은 태국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 지원책인 ‘EV3.5’에 신청, 태국 투자위원회(BOI)로부터 최근 승인을 얻었다. 현대차의 EV 생산 투자액은 10억 바트(404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태국정부는 현지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전기차 한 대당 최대 15만바트(606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현대차는 태국 톰브리 오토모티브 어셈블리 플랜트(TAAP)와 TAAP 산하의 톰브리 에너지 스토리지 매뉴팩처링과 공동으로 수도 방콕 교외의 사뭇쁘라깐주에 조립공장을 짓는다.


공장 부지면적은 2만8,500제곱미터, 건물 면적 1만7,500제곱미터 규모로, 주요 부품은 태국 국내에서 조달되며, 특히 공장 내에 배터리 패키징작업장도 갖출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빌리티태국은 지난 26일 방콕에서 크로스오버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N’을 공개했다. 가격은 379만 바트(1억5,322만 원)로 책정됐다.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태국은 아이오닉 5N을 내년에 1,500대 가량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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