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이 자율주행 달성을 위한 ‘시티 NGP’ 기능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샤오펑은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2022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Greater Bay Are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고정밀 지도와 클라우드 등과 같은 외부 지원에서 벗어나 진정한 완전 시나리오 자율주행을 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샤오펑은 최근 광저우에서 엔지니어링 버전 NGP의 도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도시 고정밀 지도의 승인을 받는 즉시 시티 NGP 기술을 보급하고 점차 더 많은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샤오펑의 허샤오펑 CEO는 “약 700명으로 구성된 팀과 약 1,500명으로 구성된 팀이 각각 자율주행 개발과 육상 및 항공 운송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L4 자율주행보다 복잡한 '부분 자율주행' 달성을 목표로 하며, 2025~2030년에는 도시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이나 무인운전의 현실화를 이뤄 낼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샤오펑의 비행 차량 ‘에어카’를 통해 도시나 지방에 상관없이 100~200km 범위의 거리를 하늘로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