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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l 14. 2022

테슬라용 신형 4680배터리, 2024년부터 미서 생산

일본 파나소닉 홀딩스(HD)가 미국 중서부 캔자스주에 전기차(EV)용 배터리을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설한다.      

파나소닉의 미국 현지 배터리공장은 네바다주에 이은 두 번째 공장으로, 테슬라의 4680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일본 매체 닛케이(Nikkei)는 14일 파나소닉이 미국 캔자스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 전기차 배터리 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일본과 미국 배터리 공장을 합쳐 현재 약 50GWh 수준인 배터리 생산능력을 오는  2028년까지 3-4배 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두 번째 공장 후보지로 오클라호마와 캔자스를 검토해 왔으나 최근 캔자스를 최종 후보지로 낙점했다.     


파나소닉은 캔자스주 신공장이 들어설 정확한 위치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앞서 캔자스주 로라 켈리(Laura Kelly) 주지사는 지난 4월 파나소닉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체 투자에 대한 환급 가능한 15% 세금공제를 포함, 12억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파나소닉의 캔자스 공장이 언제 완공될지 등에 대한 세부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테슬라가 올해 말부터 모델Y에 신형 4680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2024년 초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품질  확보를 위해 테슬라 텍사스공장에는 우선 일본 와카야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로이터는 파나소닉이 2024년까지 일본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제조한 뒤,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델 Y에 우선 장착될 4680 배터리는 원통형 배터리 중 가장 큰 지름 46㎜, 길이 80㎜ 사이즈로, 기존 원통형 배터리보다 용량 5배 이상, 출력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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