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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시티타운, 차데모 급속 충전기 적합성 테스트 통과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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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말 일본에 처음 선보일 중형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Elec City Town)'이 차데모(CHAdeMO) 급속 충전기와의 적합성 테스트에 통과해 '조합 테스트 결과 목록'에 등재됐다.


화이트리스트라고도 불리는 조합 테스트 결과 목록은 차데모 협회가 기존의 충전기 인증 제도에 더해, 전기차와 차데모 급속 충전기 간의 적합성 테스트 결과를 기록한 목록이다.


일렉 시티 타운이 이에 새롭게 등재됨에 따라, 지자체 및 사업자가 현대차의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에서 제공하는 수리·교환 서비스, 각종 안전 장치에 더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일렉 시티 타운 도입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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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일본 기준)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2구 충전 기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일렉 시티 타운 시험차량으로 야쿠시마의 현지 버스 노선 중 가장 험난한 2개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 이와사키그룹과 현지 운행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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