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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Sep 28. 2022

렌터카업체 허츠, 석유업체 BP와 충전사업 협력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인 허츠가 글로벌 정유회사인 BP의 충전사업 부문인 BP Pulse가 미국 전역의 허츠 영업점에 수천 개의 충전기를 설치한다.     


양 사는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BP는 향후 몇 년 동안 수십만 대의 전기차 렌터카를 운영할 계획인 허츠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로 폴스타 6만5천대, 그리고 최근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17만5천대의 전기차를 구매키로 한 허츠는 2027년까지 BP사업부와 협력, 미국 전역에 수천 개의 충전기를 새롭게 설치키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BP EV 충전사업부인 BP Pulse는 충전기를 설치하고 허츠는 전기차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되는 대부분의 충전기는 허츠 전기차 충전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일부는 택시 일반 대중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BP Pulse는 이미 허츠가 가장 바쁜 공항 중 25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     


허츠는 현재 미국 38개 주 약 500개 지역에 수천 대의 전기차를 운영중이며, 2023년 말까지 미국 전역에 약 3,000개의 전기차 충전기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말까지 전체 차량의 4분의1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 이 외에도 미 전역의 허츠 사용량이 많은 위치를 활용,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우버 같은 차량 호출 운전자, 특히 허츠에서 전기차를 임대해 운전하는 이용자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츠는 2만5,000 명 이상의 우버 운전자가 테슬라 전기차를 임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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