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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Nov 09. 2024

현대차, 아이오닉 9도 내년부터 미국 현지공장서 생산

사진: 아이오닉9 티저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내년부터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 총괄은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오닉 9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향후 제네시스와 기아 차량도 메타플랜트에서 생산해 북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연간 30만대 규모의 HMGMA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원래 배터리 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부문 성장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 라인에 추가했다.


현대차는 최근 E-GMP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SUV 아이오닉 9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이달 말 예정된 LA오토쇼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9은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 상당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 무뇨스 CEO는 “아이오닉 9의 출시는 현대차가 새로운 세그먼트를 공략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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