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선정위원회가 ‘2025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 7대를 선정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e-C3, 현대자동차 인스타, 르노 5 E-Tech, 기아 EV3, 쿠프라 테라마르, 다치아 더스터 등이 포함됐다.
유럽 카 오브 더 이어는 유럽지역 23개국 60명의 심사위원이 2024년 판매된 42대의 후보 차량 중 7대씩을 선택, 가장 많은 표를 얻은 7대를 최종 선정한다.
현대자동차 인스타는 7대 중 가장 작은 A세그먼트 전기차, 르노5 E-Tech (알핀 A290과 공동 노미네이트)와 시트로엥 e-C3 (가솔린차 C3과 공동)은 B 세그먼트 전기차다.
기아 EV3는 올해 출시한 소형 전기차로, 기아는 중형 EV6가 2022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형 전기차 EV9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2025 유럽 카 오브 더 이어에는 폭스바겐 티구안의 형제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 쿠프라 테라마르와 다치아가 더스터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 카 오브 더 이어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종에 대한 주행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최종 우승자는 내년 2월 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