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계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해외에서 등장한 타스만 렌더링 이미지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와 상상력을 더해 제작됐다. 대체로 전면부에 많은 변화를 준 모습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가 기아 카니발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LED 램프 그래픽이 한층 존재감을 더해준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도 타이거 노즈 디자인으로 기존 타스만 대비 크기를 대폭 키웠고, 안쪽은 입체적인 크롬과 블랙 패턴으로 꾸몄다.
타스만은 디자인 공개 당시 차체 크기에 비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가 너무 작고, 옹졸해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평가들을 반영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타스만 렌더링은 훨씬 포스 넘치고 존재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은 휠 아치에 수평형태의 클래딩 펜더를 바디컬러로 꾸며 세련된 멋을 더했고, 인치 업 휠&타이어를 통해 터프함이 강조됐다.
새로운 타스만 렌더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작 이렇게 나왔어야지", "카니발 헤드램프가 더 잘 어울리네", "기존보다 디자인 훨씬 멋지다", "디자인 좀 시원하게 바꿨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산다" 등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기아 타스만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3,750만원부터 시작하며,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프로는 5,2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