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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Oct 18. 2022

아우디, 전기차용 미세먼지 필터 개발

독일 브랜드 아우디가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그린테크 페스티벌’에서 전기차용 미세먼지 필터를 선보였다. 


아우디는 “도로의 미세먼지 85%가 브레이크와 타이어, 도로의 마모로 인해 발생한다."라고 설명하며, 필터 전문 업체 만앤휴멜(MANN+HUMMEL)과 개발한 전기차용 미세먼지 필터를 공개했다. 


이 필터는 전기차의 쿨러 앞에 설치되어 자신의 차량뿐만 아닌 다른 차량의 미세먼지도 걸러내도록 설계되었다. 


운전하는 동안에는 차량의 움직임에 의해 수동적으로, 정차 시에는 능동적으로 필터링을 수행해 청소기 필터처럼 미세한 먼지 입자를 걸러낸다. 

아우디는 ‘e-트론’에 필터를 설치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도로에서 최대 3대의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 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 50,000km 이상 주행 및 급속 충전 중에도 차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관리는 정기 유지 관리 중 필터를 교체하는 것으로 충분해 매우 쉽고, 추가 부품의 설치가 적어 비용 역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우디는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상관측소 센서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로직을 개발해 시스템의 활성화 시간과 필터링 된 미세먼지의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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