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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Dec 14. 2022

수소는 충전보다 교체가 빨라!
NamX 'HUV'

프랑스의 스타트업 NamX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무공해 수소차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HUV(Hydrogen Utility Vehicle)로 알려진 이 모델은 메인 수소 탱크와 함께 6개의 탈착식 수소 탱크를 탑재해 넥쏘, 미라이 등 기존 수소차와 차이를 뒀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800km까지 확보했으며, 6개의 탈착식 수소 탱크는 차량 후면에 위치해있어 손잡이를 통해 단 몇 초 만에 교체가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은 전기차에 비해 연료 충전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여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HUV는 RWD와 4WD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보급형 모델인 RWD 트림의 최고 출력은 224kW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 만에 도달하고 시속 20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더 강력한 4WD 트림은 최고 출력 410kW를 발휘해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시속 249km의 최고 속도를 낸다.

쿠페형 SUV의 형태를 띠고 있는 HUV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 업체로 유명한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설계했다. 차량의 공기역학을 고려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NamX는 2025년 4분기부터 HUV를 제공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만 8,000달러(약 8,800만 원)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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